(사진제공= KT)
KT는 신규 로밍 요금제 2종을 출시하고 기존 지역 패키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은 미국, 중국, 일본 등 40개국에서 속도와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제공한다. 요금은 하루 1만4300원이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또 다른 신규 요금제인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은 중국과 일본에서 5일 동안 2만5000원에 2.5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더불어 KT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제공 데이터량을 확대한다. 기존과 요금은 동일하지만, 기본 제공량 2GB는 3GB로, 3GB는 5GB로 각각 늘린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도 동일한 요금에 제공 데이터량을 4GB에서 7GB로 확대한다.
휴가철을 맞아 KT는 인천공항 제 1·2터미널에 있는 KT로밍센터에 로밍 전용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로밍 전용 키오스크에서는 QR코드로 본인인증을 하면 원하는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일본 통신사 NTT 도코모와 제휴해 일본 방문객에게 편의점, 공항 택배 서비스 등 현지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