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실장 직속 국정과제 기획조정관 신설 검토

입력 2018-07-19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7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100대 국정과제에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가 포함됐다. amin2@newsis.com(뉴시스)
▲지난해 7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100대 국정과제에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가 포함됐다. amin2@newsis.com(뉴시스)

청와대가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으로 국정과제 기획조정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위원회가 2019년부터 2020년을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도약기’로 규정한 만큼, 청와대를 중심으로 국정과제 추진현황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시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수석과 비서관 사이에 위치한 ‘조정관’ 직급의 특성상 각 비서관이 담당하는 정책을 중간에서 조율하는 역할도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더불어 청와대는 사회수석비서관실 산하 교육문화비서관을 교육비서관과 문화비서관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부의 교육개혁 작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고, 입시제도 개편 등 민감한 사안에 대처하기 위해 청와대의 교육 정책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자영업자ㆍ소상공인 전담 비서관을 경제수석실 또는 일자리수석실 산하에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청와대는 비서실 개편안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막바지 논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주 내 최종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26,000
    • -2.15%
    • 이더리움
    • 4,390,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4.25%
    • 리플
    • 1,108
    • +12.15%
    • 솔라나
    • 301,300
    • -1.63%
    • 에이다
    • 826
    • +0.36%
    • 이오스
    • 781
    • -0.89%
    • 트론
    • 252
    • -0.79%
    • 스텔라루멘
    • 187
    • +5.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0.44%
    • 체인링크
    • 18,690
    • -2.71%
    • 샌드박스
    • 39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