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4차 산업 관련 펀드인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및 혁신을 의미하는 4차 산업 관련 소수 주식에 투자한다. 인공 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IT기술이 융합돼 경제와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종목이 투자 대상이다. 아마존, 알리바바, 페이스북과 같은 IT기업에 주로 투자되고 있다.
최근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속도를 완만하게 조절하고 있다. 제한적인 금리 상승과 낮은 임금상승률은 기업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성장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투자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는 경제 규모 및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글로벌 1~2위인 G2에 투자를 집중한다. 미국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에 강하고, 중국은 규모의 경제에 기반들 둔 효율성 개선 등 각자의 강점이 있을 뿐 아니라, 두 시장 간의 낮은 상관관계는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변동성 관리에 도움이 된다.
탄탄한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도 강점이다. 국내외 15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 내 주요 리서치 인력 간의 금융시장 및 산업 동향과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투자 기회를 찾고 아이디어를 점검한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의 1년 수익률은 34.4%로 동종 유형(글로벌주식형) 내에서 상위 1%에 속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펀드 운용규모(순자산총액)도 지난달 8일 기준 3300억 원을 넘어서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