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시안게임 합류 불발 “아쉽지만 기회 많기에 신경 안써”

입력 2018-07-16 2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의 유망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한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16일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초 툴롱컵 대회가 끝날 때쯤 축구협회로부터 연락이 왔다. 툴롱컵을 마친 뒤 곧바로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강인은 “지난 시즌 동안 코디프 토너먼트, 후베닐A/2군 리그, 발렌시아 주 대표, 코파 델 레이, 툴롱컵까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라며 “휴식과 회복 없이 프랑스에서 한국, 또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장거리 비행을 해야 했고 선수에게 혹사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한 구단은 차출에 반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휴식기 동안 몸을 잘 만들어 약간의 기대는 있었지만 아직 기회가 많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선수 선발은 감독님 고유 권한이기에 존중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꼭 금메달을 걸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이강인(17 발렌시아)의 합류가 불발되자 일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소속팀의 비협조로 기량을 확인할 수 없었고 그런 상태에서 뽑을 순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0: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61,000
    • +0.89%
    • 이더리움
    • 3,485,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19%
    • 리플
    • 788
    • -2.11%
    • 솔라나
    • 196,400
    • -0.91%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98
    • +0.29%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69%
    • 체인링크
    • 14,970
    • -2.09%
    • 샌드박스
    • 374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