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가 한국 여자 프로 골프계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나다예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17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후원 계약 체결식을 갖고, 나다예 선수에게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2004년 국가상비군 출신인 나다예 선수는 2005년 프로로 입문한 뒤 2006년 아시아 마일스 빈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007년에는 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며 주목 받고 있는 신예 프로 골퍼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향후 1년간 SUV ‘퍼시피카’를 나다예 선수에게 제공한다. 나다예 선수는 이 기간 동안 출전하는 모든 골프 대회에 크라이슬러의 윙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예정이며,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고객 초청 골프대회의 공식 ‘골프 주치의’로 활약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마케팅담당 송재성 상무는 “늘 밝고 자신감 있어 보이는 나다예 선수의 모습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골프 실력에 기쁜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후원 동기를 밝혔다.
제주 출신인 나다예 선수는 “계속되는 대회 참가로 피곤하지만 크라이슬러 퍼시피카가 함께하게 되어 큰 힘이 된다”는 말과 함께 “믿고 응원해주는 크라이슬러와 함께 반드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