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2일 해양수산 분야 유망 기업 투자박람회 개최

입력 2018-07-1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함께 열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 분야 유망 기업과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투자박람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2018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 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투자 활성화 계기를 창출하고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해(海)답의 바다,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투자 유치와 기술사업화를 희망하는 200여 개 해양수산 기업과 60여 개의 투자기관, 관련 과학기술 연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해양수산 연구개발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과학기술인을 포상하는 ‘제4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수여식과 해양수산 분야에서 개발된 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및 중소ㆍ벤처기업을 벤처 캐피탈 등 투자자와 연계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투자설명회(IR)’가 진행된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지능형 로봇 물고기 제품을 개발한 아이로, 수상전동 서프보드를 개발한 제트웨이크 등 14개 유망한 해양수산 기업이 약 60개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과 비전을 발표하며, 발표 후 투자 의향이 있는 투자기관과 1대 1 상담을 가지게 된다.

또 투자 세미나를 통해 해양수산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에게 투자 유치 성공 전략과 주요 투자 유치동향 등과 같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 세미나의 발표는 수림창업투자의 권준희 대표가 맡았다.

중소ㆍ벤처기업과 상장사 등 성장기업 간 인수ㆍ합병, 사업제휴 등을 지원해주는 ‘인수ㆍ합병(M&A) 상담회’도 열려 관련 기업이 다각적인 성장 모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해양생명ㆍ수산양식 등 분야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설명회와 연구자와 기업,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과 상담할 수 있는 1대 1 상담회, 참가기업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기술전시회(Tech-Gallery) 등 해양수산 기술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김영춘 장관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의 성과가 활발히 사업화되고 해양수산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투자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 해양수산 혁신 성장의 성공 모델이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85,000
    • +0.58%
    • 이더리움
    • 3,448,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0.28%
    • 리플
    • 785
    • -1.51%
    • 솔라나
    • 193,100
    • -2.82%
    • 에이다
    • 469
    • -2.09%
    • 이오스
    • 690
    • -1.85%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74%
    • 체인링크
    • 14,890
    • -2.49%
    • 샌드박스
    • 3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