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전역, 팬들 환호 속 '어린왕자'로 복귀…규현 빼고 전 멤버 군 복무 완료

입력 2018-07-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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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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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10일 오전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육군 37사단에서의 현역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앞서 려욱은 2016년 10월 11일 입대 후 37사단 본부 군무대 군악대에서 21개월간 병역 의무를 모두 이행했다.

려욱은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숲으로 자리를 옮겨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이곳에 모인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씩씩하게 거수경례를 했다.

이날 려욱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새벽부터 400명의 팬들이 몰렸고, 슈퍼주니어 멤버 중에서는 이특·은혁·시원·동해가 전역식에 함께했다.

려욱은 멤버들의 요청에 2016년 1월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어린왕자'를 짧게 부르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지금부터 우리가 오빠를 지켜줄게', '려욱오빠 웰컴 홈'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환호했다.

려욱이 전역함으로써 슈퍼주니어는 멤버 11명 가운데 이특·희철·신동·강인·예성·은혁·동해·시원·성민·려욱 등 10명이 군 복무를 마쳤고, 사회복무요원인 규현은 내년에 소집 해제된다.

한편, 려욱의 첫 일정은 팬미팅이다. 그는 12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라는 테마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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