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 나주에서 계속 확산되고 있어 타지역으로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나주에 특별교부세 3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교부되는 특별교부세는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소독 약품 구입, 자동소독시설 운영 등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올들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조기 방역 및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자금으로 전북 김제·정읍(4월 7일), 전남 영암(4월 11일), 경기 평택지역(4월 16일)에 5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완벽한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