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네이마르, 멕시코전서 '할리우드 액션' 논란…"악어에 물린 듯" VS "비매너 행위에 대한 항의 표출"

입력 2018-07-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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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중계방송 캡처)
(출처=KBS 중계방송 캡처)

브라질이 멕시코를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 진출한 가운데 경기 도중 네이마르가 보인 '할리우드 액션'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오갔다.

브라질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멕시코 미겔 라윤에게 오른쪽 발목을 밟혔다. 라윤은 공을 주우며 넘어진 네이마르의 오른 발목을 꾹 밟았다.

이에 네이마르는 발목을 잡고 그라운드를 데굴데굴 굴렀다. 의료팀이 네이마르의 부상 부위에 응급처치를 했고 네이마르는 얼굴을 감싸며 고통스러워했다. 주심은 이어폰을 통해 비디오판독(VAR) 심판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경기를 속행했고 네이마르는 일어나 경기에 복귀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과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은 네이마르의 '엄살'에 비난을 가했다. 영국 BBC는 "네이마르가 악어에 물린 것 같다"고 비꼬았고 USA투데이는 "'오스카급' 명연기"라고 비판했다. 오소리오 감독 역시 "우리는 상대팀 한 선수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네이마르는 "멕시코 선수들이 나를 밟는 등 언페어한 플레이를 펼쳤다. 축구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이마르를 두둔하는 네티즌 의견도 많았다. 네티즌은 "네이마르는 비매너 행위에 항의 표시를 한 것", "네이마르 행위 정당하다", "고의로 밟은 것 같은데", "같은 선수끼리 발목을 밟냐", "저질 행위, 퇴장 안 당한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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