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건설, 최종 부도처리

입력 2008-04-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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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평가(2007년 기준) 169위 중견건설사 신구건설이 결국 최종 부도처리됐다.

신구건설측은 지난 15일 우리은행 13억8000만원, 신한은행 10억원 상당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고, 16일 추가로 들어온 36억원가량의 어음도 결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신구건설은 17일 오전 금융결제원을 통해 공식 최종 부도처리 됐다.

신구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휴앤하임'과 서울 강남권에 총 자본금 70억원 규모의 고급 빌라'레베빌'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한편, 신구건설은 지난 2월에도 1차부도 위기를 맞았지만 대한전선의 자금 지원으로 가까스로 기사회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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