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 및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2007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작년까지 매년 2회에 걸쳐 총 500명의 우수 인재를 뽑아 장학생으로 선발해왔다. 이번 기수까지 누적 기준 4817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보다 모집규모를 100명 늘려 연간 총 60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장학생들은 미주ㆍ유럽ㆍ중동ㆍ아시아지역 48개국에 파견됐다. 초기 선진국 중심에서 점차 신흥국으로 확대되며 파견지역도 다변화되고 있다. 학생들의 전공도 과거에는 상경계열 비율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의학, 예체능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한 이서영 서울대 국사학과 학생은 “교환학생 파견은 새로운 에너지와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자극”이라며 “누군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 미래에셋이 그랬듯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를 기치로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 장학생 3312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 8251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