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경찰 실습생, 고시텔서 숨진 채 발견…"외상 흔적 없어"

입력 2018-06-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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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경찰 실습생이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께 남양주시 한 고시텔에서 A(26)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 시신 발견 당시 외상 흔적은 없었다.

경찰 실습생은 중앙경찰학교 교육생이 일선 경찰서에 배치돼 현장 경험을 쌓는 과정을 말한다. 경찰 실습생 과정을 거쳐 수료한 교육생은 졸업 후 경찰관으로 임용된다.

A 씨 역시 경찰 실습생으로 이달 초부터 남양주경찰서에서 현장 실습을 해왔으며, 25일 오전까지 야간 근무를 하고 퇴근했다.

27일 오전 출근 예정인 A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신고됐고, 경찰과 소방 관계자가 A 씨의 집을 찾아갔을 땐 이미 침대에 누워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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