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가스업계의 올림픽’인 2018 세계가스총회( WG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천연가스 분야 대표기업인 가스공사는 행사 기간 중 국내 민간기업과 함께 각 사업 분야별 역량을 자랑할 ‘LNG TEAM KOREA’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 발표를 비롯해 국내기업(삼성·현대·GS)이 참여하는 천연가스 수송선,-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사업 등을 소개하고, 민간기업의 세계 천연가스 시장 진출 가교 역할 수행 및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국내 수소산업과 연계한 현대 수소자동차 ‘넥쏘’ 전시, 국내·외 연구개발 사업 모형·영상, 최초 국산화 LNG 화물창 ‘KC-1’ 제작과정 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이 세계 가스산업계 주요 기업 대표들과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에 참여해 세계 최대 LNG 수입자로서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콘퍼런스 분야에서는 지난 3년간 국제가스연맹(IGU)에서 전문 분과위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4명의 연구원들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4편을 발표한다.
정승일 사장은 “세계가스총회는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 번의 도전 끝에 대구에 유치한 2021년 6월 차기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가스업계가 협력해 전 세계 가스인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