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건설이 24억원 가량의 어음을 막지 못해 또 한차례 위기를 맞았다.
신구건설은 지난 15일 우리은행 13억8000만원, 신한은행 10억원 가량의 어음을 막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기업금융지점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결제가 되면 정상화가 가능한데 현재까지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라며" 1차 위기때 처럼 시간적 여유를 많이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익일 영업시간(4시30분)까지 어음을 막지 못하면 부도처리 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한편, 신구건설은 이에앞서 지난 2월에도 1차부도 위기를 맞았지만 대한전선의 자금 지원으로 가까스로 기사회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