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당일 밤 용의자 도주한 까닭은? CCTV 포착 모습 보니

입력 2018-06-19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어머니가 실종 당일 밤 용의자인 남편 친구 집을 찾아가자 용의자가 도망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전남 강진경찰서는 여고생 A(16) 양이 실종 전 마지막으로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김 모(51) 씨의 자택 폐쇄 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씨는 A 양 실종 당일 밤 A 양의 어머니가 찾아온 사실을 확인하고는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갔으며 같은 날 오후 귀가해 자신의 승용차를 세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양은 16일 친구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준다고 해서 만나 해남 쪽으로 간다"고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두절됐다. 김 씨는 A 양 실종 다음날 오전 6시 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근처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양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강진군 도암면 야산을 경찰 500명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 중이다. 해당 지역은 김 씨가 어렸을 때 살던 고향이며 A 양 실종 당일 김 씨 차량이 두 시간가량 머문 장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0,000
    • +3.49%
    • 이더리움
    • 4,545,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6.04%
    • 리플
    • 1,005
    • +6.57%
    • 솔라나
    • 315,600
    • +7.09%
    • 에이다
    • 820
    • +7.75%
    • 이오스
    • 785
    • +2.08%
    • 트론
    • 258
    • +3.2%
    • 스텔라루멘
    • 18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18.69%
    • 체인링크
    • 19,180
    • +0.84%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