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신운용은 6.4%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가 가능한 '동양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펀드' 3종을 4월 중에 신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3종류의 펀드는 채권형 2개 펀드(단위형 및 추가형 각 1개)와 채권혼합형 1개 펀드이다.
'동양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펀드'는 정부가 회사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도입한 상품으로서, 펀드 자산의 10% 이상을 BB+이하 회사채 또는 B+이하 CP(기업어음)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자가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1억원의 한도 내에서 6.4%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합산하지 않는(분리과세되는) 한시적 특판상품이다.
이 펀드를 출시하게된 것은 주식시장의 조정이 장기화 되면서 고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의 채권형펀드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고종합소득세 신고기간(5월)이 다가오면서 거액 자산가들의 분리과세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투신운용은 앞으로도 고객이 여러 개의 펀드에 가입해 많은 금액을 분리과세 받을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구조의 분리과세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