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골드만삭스 '무차입 공매도' 검사 1주일 연장…해외 자료 요청

입력 2018-06-15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무차입 공매도 의혹이 제기된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에 대한 검사를 22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에서 60억 원 규모의 공매도 미결제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종료를 목표로 4명을 투입해 검사를 벌여왔다.

그러나 해외에 요청한 자료 회신이 늦어지고 검사 중간에 현충일, 지방선거 등 공휴일이 있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은 350개 코스피·코스닥 종목에 대해 공매도 주문을 냈다. 영국 런던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의 미국 뉴욕지점에서 주식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아 거래를 체결하려 했지만 20개 종목은 결제되지 않았다. 미결제 주식은 138만7968주로, 약 60억 원 규모다.

이후 골드만삭스 측은 이달 1일 19개 종목을 매수했고 1개 종목은 4일 차입해 5일 결제를 완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무차입 공매도인지 단순 주문 실수인지는 검사를 더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며 "아직은 결론을 낼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424,000
    • -2.98%
    • 이더리움
    • 4,443,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5.16%
    • 리플
    • 1,096
    • +8.95%
    • 솔라나
    • 304,900
    • -0.88%
    • 에이다
    • 796
    • -3.98%
    • 이오스
    • 771
    • -2.77%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87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4.01%
    • 체인링크
    • 18,800
    • -4.37%
    • 샌드박스
    • 394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