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5일 바텍이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인 ‘PaX-i3D 그린 스마트’제품이 중국 판매 인증을 획득한 것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4만75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용 치과용 진단 시장이 아직 초기단계로 연간 2D 1000대, 3D제품은 3000대 규모로 추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바텍의 2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을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한 매출액 625억 원, 4.7% 증가한 영업이익 12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바텍은 치과용 2D 파노라마 진단장비 시장에서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약 300여 대 판매)를 차지하고 있으며, 3D 시장에서는 약 300여대를 판매하면서 중국업체와의 경쟁속에 10%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라며 “2D 시장은 정체되어 있으나 3D 시장은 최근 연간 50%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