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중화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수혜로 케이피에스의 2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한동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119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전년대비 +213%)이 예상된다”며 “2018년 매출액 436억 원(전년대비 +81%), 영업이익 97억 원(전년대비 +129%)의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시작될 실적 모멘텀과 확고한 중화권 레퍼런스 및 8월 증설 완료를 통한 2019년 성장 기반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케이피에스는 중소형 OLED 파인메탈마스크(FMM‧Fine Metal Mask) 인장기 전문업체다. 인장기는 OLED 화소 증착 시 FMM을 마스크 프레임에 처짐 없이 고정‧인장시키는 장비다. 마스크 위치 및 처짐에 따라 화소의 혼색 및 증착 불균일성이 발생할 수 있어 수율에 미치는 영향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