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쇼2'에 출연한 방송인 김경화가 남편과의 달달한 투샷을 공개했다.
김경화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어 마이 베스트 프렌드. 나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이해해 주는 내 좋은 친구. 매일 아침 커피 만들어 주는 개인 바리스타. 아이들의 백만점짜리 아빠"라며 "세상의 관심이 고맙기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 또한 몇 시간 뒤면 사라질 일들"라는 글과 함께 남편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경화는 "우리의 모습대로 살아가자. 오빤 내 영원한 남자친구니까"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경화는 바다를 배경으로 남편과 포옹하려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남편은 그런 김경화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경화 남편'이 올랐다. 김경화가 전날 출연한 MBN '카트쇼2'에서 남편에 대해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김경화는 "둘째 출산 후 나름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잠옷을 입고 '오빠~'라고 부르며 갔는데 남편에게 거부당해서 너무너무 슬펐다"라고 말했고, 이에 일부에서는 남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다.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김경화가 SNS를 통해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화는 지난 2015년 9월 장기 파업 끝에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해 MC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