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팩토리’로 문제점 해결해야”

입력 2018-05-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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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

시스코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자본 부족, 생산력 등 제조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코리아는 아태지역의 디지털화 촉진과 산업 파트너간 협력을 공유하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서밋’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모든 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삼고 준비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는 그 중심에 있으며 생산성과 비용절감에 대한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밋은 한국과 일본, 싱가폴 등에 위치한 80여개 아태지역 대표 제조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스마트 팩토리 △인더스트리 4.0 △데이터 관리 △네트워크 보안 등 혁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시스코는 제조업체들이 갖고 있는 도전과제로 제품 개발 사이클 가속화, 공장 다운타임 관리, 데이터 가시성 확보의 어려움, 제품 품질 및 브랜드 명성 제고 등을 꼽았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제조기업들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생산 혁신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 디지털 보텍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에는 전 세계 C-레벨 임원의 1%만이 디지털 변혁의 영향력을 인지했지만 현재는 3분의 1 이상이 디지털 변혁 영향력이 크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5년에는 전 세계 기업 임원진 중 약 55%가 디지털 변혁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83%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시스코는 다양한 연계 산업으로까지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시스코는 기업들이 빠르게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도입해야 하며, 산업 생태계 협력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도입 사례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범구 대표는 “전 세계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시스코는 그들이 원하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연계해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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