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의 특징에 맞게 건강,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 분야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닌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을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이른둥이(미숙아)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04년부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입원치료비, 재활치료비(만 6세 이하) 등을 이른둥이 출산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본인부담 병원비의 70%(최대 2000만 원)가 지원된다. 이른둥이 지원사업에 쓰이는 비용은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면 여기에 회사 지원금을 보태 지원하는 방식으로 모아진다. 매달 4000명에 이르는 재무설계사들이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44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또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 1호인 ‘다솜이재단’도 교보생명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03년 시작한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이 모태다.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회복을 돕고, 일자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가장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인 자립을 돕는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2007년 10월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은 ‘다솜이재단’으로 전환돼, 같은 해 11월에는 정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1호 인증을 받았다.
더불어 교보생명은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체육 유망주를 발굴해 육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1985년부터 매년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육상, 수영 등 7개 기초종목에 40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