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문선민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한국이 온두라스에 2-0으로 앞서 있다.
문선민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27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 멕시코를 가상한 온두라스를 상대로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발표한 28인 예비엔트리에 깜짝 포함된 이승우는 이날 온두라스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선발 명단에 들며 데뷔전을 가졌고 문선민은 후반 교체 출전하며 나란히 데뷔전에 나섰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5분 이승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 가운데 위치한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은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온두라스의 골문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27분 황희찬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문선민이 밀어넣으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선제골과 문선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한국은 후반 32분 현재 온두라스에 2-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