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참시’, 세월호 논란에 관련자 징계…새로운 연출진으로 재정비

입력 2018-05-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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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MBC가 세월호 조롱논란에 휘말렸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제작진 및 간부들에 중징계를 의결했다.

24일 MBC는 ‘전참시’ 제작진 및 간부들에 대해 중징계 의결 사실을 알리며 “인사위원회를 통해 본부장 감봉 6개월, 부장 감봉 2개월, 피디 감봉 3개월, 담당 조연출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의 담당 부장과 연출, 사건 발생 직후부터 제작팀에서 배제되었던 조연출 등 3인은 ‘전참시’ 제작에서 빠진다”라며 “‘전참시’는 재정비 시간을 찾고 새로운 연출진이 구성된 후 이영자씨를 비롯한 출연자들과 상의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참시’는 5일 자 방송에서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사고 뉴스특보 화면을 배경으로 집어넣어 ‘세월호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MBC는 진상조사 위원회를 꾸려 경위를 파악에 돌입했고 제작진의 고의성과 조연출의 ‘일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중대한 사안이었던 만큼 관련 인사들의 중징계와 제작진 교체는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전참시’의 스튜디오 녹화는 3주째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제작진 교체가 전해진 만큼 새로운 제작진은 재정비 시간을 갖고 이영자를 비롯해 기존 출연진들과 논의를 거쳐 방송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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