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경호원, 기자 폭행 '욕설·폭행 부인'→'인정'… 입장 번복한 영상 보니

입력 2018-05-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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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캡처)
(출처=유튜브 캡처)

그룹 NCT127 입국 현장에서 경호원이 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그룹 NCT127의 경호업체 직원이 언론매체 사진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사고는 러시아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로 귀국하던 NCT127 멤버들이 예정돼 있던 B게이트가 아닌 C게이트로 나오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C게이트로 이동한 NCT127를 쫓아 취재진이 몰리자 경호업체 직원이 사진기자를 폭행한 것.

경호업체 직원은 사진 기자의 위치가 입국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았음에도 카메라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이 과정에서 기자는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사건 직후 해당 경호원은 욕설과 폭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기자 측에서 제시한 영상을 보고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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