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연결기준 834개 사의 영업이익은 2조122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조1955억 원으로 3.03% 늘었고, 순이익은 1조8191억 원으로 35.92%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70%포인트 감소한 5.15%, 매출액 순이익률은 4.42%로 1.07%포인트 늘었다. 금융업을 제외한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98.20%에서 올해 1분기 말 102.10%로 3.89%포인트 증가했다.
소속부별로는 우량기업부에 속한 281개 사의 매출액은 25조14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늘었고, 순이익은 1조7531억 원으로 같은 기간 16.02% 증가했다. 벤처기업부 173개 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12% 늘어난 3조4582억 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9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견기업부 소속 339개 사의 매출액은 1.90% 감소한 12조3083억 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49억 원을 기록했다. 기술성장기업부 21개 사의 매출액은 10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6% 늘었고, 순손실은 452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분석대상기업 834개 사 중 542개 사(64.99%)가 흑자를 시현했으며, 292개 사(35.01%)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개별 기준으로 1077개 사의 영업이익은 1조718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94%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0조1734억 원으로 0.70% 줄었고, 순이익은 1조5692억 원으로 20.4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 407개 사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4%, 6.80% 줄었다. 순이익은 71.47% 큰 폭으로 증가했다. 비(非)IT업종 670개 사의 매출액은 0.3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15%, 0.41% 감소했다.
분석대상기업 1077개 사 중 65.00%에 해당하는 700개 사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377개 사(35.00%)는 적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