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트롬 미니워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16일 트윈워시 하단에 위치하는 4kg 용량의 트롬 미니워시 신제품 3종(모델명: F4BC, F4VC, F4WC)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08년 이후 생산된 15kg 이상 21kg 이하 용량의 트롬 드럼세탁기 및 14kg 용량의 트롬 건조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용량이 더 넉넉해졌다. 기존 3.5kg 용량에서 500g이 늘어나 한 번 세탁할 때 수건(150~170g)을 2~3장 더 세탁할 수 있다. 온수를 사용하면 소량세탁 코스의 경우 기존 50분대에서 30분대로 세탁 시간도 줄었다.
고객들은 소량세탁이나 면 속옷 코스를 이용할 경우 30도, 40도, 스팀 60도 등 세탁물에 맞는 물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스팀 60도로 세탁하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옷감에 묻은 세균을 99.9 % 제거할 수 있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인증도 받았다.
또 이 제품은 무선인터넷을 탑재해 고객들이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 앱으로 집 밖에서도 세탁을 시작하거나 세탁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스테인리스, 실버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 3종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77만9000~87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