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지연으로 모멘텀 부재… 목표가 14.3%↓-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5-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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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속적인 신작 지연으로 모멘텀 부재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52억 원과 2038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767억 원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리니지M 호조와 마케팅비 축소가 호실적의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리니지M 일평균 매출액은 20억 원으로 추정된다. 경쟁작 출시와 제한적인 마케팅에도 핵심 유저의 이탈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주간 이용자 10만 명 내외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2분기에도 2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우려 요인은 거듭된 신작 지연이다. 이 연구원은 “2018년 1~2종의 신직 출시가 예상됐지만, 2019년 상반기까지 지연되며 모멘텀 부재기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존 추정하던 기대 신작이 6개월 이상 지연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9만 원 대비 14.3% 낮춘다”면서 “리니지M이 20억 원 이상의 높은 매출로 시장에 안착한 가운데 신작 지연이 이어지는 점이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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