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무보, 지역사회 넘어 신흥국 발전에도 기여

입력 2018-05-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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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성장 경험 공유 프로그램 운영 매달 아동 보호시설 방문해 봉사활동도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기업과 신흥국, 지역사회 등 대상별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역보험의 고유 업무를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먼저 기업에 대해서는 무역 실무지식 전파와 무역보험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무역보험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아카데미는 무역 사례와 실무 중심의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무역보험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이용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보제를 활용해 무역과 무역보험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돕고, 실제 신용평가보고서를 사용해 한도책정 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수출 성장 경험을 신흥국과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의 공무원과 정책연구소 직원들을 공사로 초대해 공사의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들 국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공사 본사 및 지사가 속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본사 직원들은 매달 아동 양육·보호시설인 데레사의 집과 장애아동 생활시설인 라파엘의 집에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두바이와 모스크바에서는 무역교육 교재를 후원하는 등 국경을 넘나들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있다.[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있다.[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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