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 시상은 지난 2001년부터 금호아시아나의 전통적인 정신 계승과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하여 2001년 시작되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인재경영'과 '기술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라고 그룹측은 전했다.
그룹 관계자는 "특히 올해 행사에는 최근 금호아시아나의 계열사가 된 대한통운의 임직원들과 멀리 중국에서 온 금호타이어 남경, 천진, 장춘 공장 임직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탁월한 경영성과를 올린 임직원 중 ▲생산부문 7명 ▲품질부문 5명 ▲건설부문 6명 ▲서비스부문 5명 ▲환경안전부문 3명 ▲금융부문 2명 ▲항공안전부문 2명 ▲운송부문 2명 등 총 32명이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대상에 해당되는 '생산왕'에는 금호타이어 김재열 차장, 금호석유화학 채수진 계장이, '품질왕'에는 금호타이어 박영석 사원, 금호피앤비화학 이기삼 대리, 아시아나항공 최덕용 기술감독이 선정됐다.
또한 '건설왕'에는 대우건설 황연태 부장, '서비스왕'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선화 과장이 선정됐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번에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으로 선정된 임직원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 금뺏지, 트로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며 "그 외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150만원의 상금과 상장, 금뺏지, 트로피 등의 혜택과 함께 소정의 인센티브도 함께 수여된다"고 설명했다.
박삼구 회장은 이 날 "오늘 선발된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들은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역량의 원천"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금호건설 등 그룹 내 9개사 15개 최우수 활동 품질분임조가 참가한 가운데 품질 으뜸문화를 조성을 위한 '2008년 그룹 품질경영대회'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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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 시상식'에서 최우수 조종사 상을 수상한 아시아나항공 이성삼 선임기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