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한화자산운용으로부터 300억 원,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10개월만에 1200억 원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야놀자의 3년간 누적 투자금액은 151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야놀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0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 매출 1000억 클럽‘에 가입했다. 온라인 영역에서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성장하며 매출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달에는 업계 최초로 월간 예약건수 10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놀자는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과 여가문화 혁신에 더욱 고삐를 당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내외 기업 인수, 투자자금으로 활용해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야놀자는 숙박을 넘어 여가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역량 강화와 여가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해외시장으로의 확대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은 물론 글로벌 여가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