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선박 선원 안전교육 강화…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추진

입력 2018-05-0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연수원과 MOU

연안선박 선원안전교육이 더욱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3일 해수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간에 더욱 현장감 있는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우리나라 선원 전문교육기관으로 안전 및 직무교육 등 6개 분야 총 51종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연안선박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해사안전감독관 등 안전점검 인력에 대한 전문교육 △기타 선박안전강화를 위한 공통관심 사항 교육 등이다.

그간 해양수산연수원의 선원교육 과정은 주로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등 국제기준을 토대로 실시됐고 교수진도 주로 외항 대형선 승선경험을 지녀 연안(내항)선박의 현장 실정을 선원교육에 반영하는 데 일부 한계가 있었다.

우선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선원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또 해수부는 연수원 교수진이 해사안전감독관 등의 연안선박 현장 점검에 동승해 선박의 구조ㆍ설비를 확인하고 선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항만국통제관, 해사안전감독관 등 안전점검 인력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체계 및 위험물 운송 분야 등의 전문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연안선박 현장 실정에 맞는 선원교육을 통해 연안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적절하고 신속한 사고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70,000
    • -0.2%
    • 이더리움
    • 3,464,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1.62%
    • 리플
    • 796
    • +2.05%
    • 솔라나
    • 196,700
    • -0.05%
    • 에이다
    • 473
    • +0%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69%
    • 체인링크
    • 15,090
    • -0.59%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