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 사업 기대감에 철도 신호 및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정보기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1분 현재 현대정보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615원(23.65%) 오른 3215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의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SI(시스템 통합)사업 부문에서 수주총액 585억 원 규모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신호설비’뿐 아니라, ‘서울 도시철도 9호선 2,3단계 신호시스템’(252억 원),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 통신시스템 구축’(143억 원)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의 지난해 말 기준 SI사업 부문 매출액은 1209억 원 규모로, 전체 매출의 76.82%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사업보고서에서 “신호감지시스템 등 철도 사업 구축 경험을 살려 U-교통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그 동안 공공시설의 통신ㆍ신호설비, 역무자동화 시스템 등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른 국가 철도사업에 대한 U-교통 사업 선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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