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 청주 율량점, 커피·라이브공연에 미술작품까지…고객참여로 주목

입력 2018-04-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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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율량점에서 진행된 가수 박보람의 베란다라이브 공연 모습.(사진=달콤커피)
▲청주 율량점에서 진행된 가수 박보람의 베란다라이브 공연 모습.(사진=달콤커피)

커피향 가득한 커피전문점이 문화와 예술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유명 가수의 뜨거운 라이브 콘서트장으로 꾸며지는가 하면,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예술공간, 문화강좌와 세미나 장소로 이용되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달콤커피 청주 율량점은 예술과 공연, 세미나 등 고객 참여형 카페로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들을 모으고 있다. 달콤커피가 추구하는 문화마케팅을 가장 잘 흡수한 매장으로 꼽히며, 지난해 고객서비스와 운영 및 관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성과를 보여 우수매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율량점은 고객들을 위한 달콤커피만의 문화공연 서비스인 베란다라이브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가수 박보람과 케이시의 베란다라이브 공연을 통해 200여 명의 팬과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등 청주의 문화공연 카페로 자리 잡았다. 또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매장에 전시하고 소개하는 등 전시 및 세미나 장소로도 적극 활용되면서 단순한 프랜차이즈를 넘어 공연과 예술, 문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문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는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작품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손님들의 작품에 대한 조언과 다양한 평가를 받는 등 동료 학생들을 비롯한 학부모,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율량점이 달콤커피 우수 매장으로 선정된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바로 변상식 점주의 고객과 직원을 대하는 숨은 노력이다.

달콤커피 청주 율량점 변 점주는 본인은 물론 매장 직원들에게 매일 한가지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직원 모두가 달콤커피의 모든 메뉴를 맛보고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맛을 보지 않으면 고객에 선뜻 메뉴를 추천하기 어렵고, 메뉴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특히, 달콤커피 메뉴는 생과일 기반의 스페셜 음료와 베이커리류 등 다른 커피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 한다.

변 점주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메뉴의 맛을 첫 번째 기본으로 삼고, 친절하고 깨끗한 매장에서 고객들이 커피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고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이벤트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머무는 커피 전문점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변상식 달콤커피 청주 율량점 점주(오른쪽)와 직원들.(사진=달콤커피)
▲변상식 달콤커피 청주 율량점 점주(오른쪽)와 직원들.(사진=달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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