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투자 확대에 1Q 실적 부진 전망… 목표가 103만 원으로↓-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4-19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9일 NAVER에 대해 투자 확대에 따른 1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 원, 2848억 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019억 원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쇼핑 호조에 비즈니스플랫폼 매출과 IT플랫폼 매출은 견조하겠지만, 비용이 대폭 증가하겠다”며 “인공지능(AI) 관련 고비용의 개발 인력과 마케팅비, 라인 관련 비용 등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21.7%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일본 라인은 지난 1월 파이낸셜을 설립, 핀테크 사업을 빠르게 진척시키고 있다. 다음달 설립될 라인증권을 시작으로 보험, 대출 등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다만, 연간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비용 증가 우려와 라인 부진으로 연초 고점 대비 17% 하락했다”면서 “라인의 신규 파이낸셜 서비스 출시와 함께 주가가 안정화될 것이며, 기존 쇼핑 관련 매출 성장과 클라우드와 AI 등 중장기 성장 잠재력도 유효하다”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70,000
    • +4.53%
    • 이더리움
    • 4,539,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6.87%
    • 리플
    • 1,025
    • +7.44%
    • 솔라나
    • 309,000
    • +5.14%
    • 에이다
    • 809
    • +6.45%
    • 이오스
    • 774
    • +1.04%
    • 트론
    • 258
    • +3.61%
    • 스텔라루멘
    • 17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20.3%
    • 체인링크
    • 19,000
    • +0%
    • 샌드박스
    • 399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