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배당사고 반성차원 "임직원 온라인 주식거래 금지"

입력 2018-04-17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이 한시적으로 전 임직원의 온라인 주식거래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이는 지난 6일 발생한 배당사고 후속 조치로 직원들은 당분간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17일 임직원의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이용한 온라인 주식거래를 한시적으로 중단시킨다고 밝혔다. 자기매매는 주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관련 정보를 얻기 쉬운 직원들이 거래한다는 점에서 불공정 거래 소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전화 주문, 지점 방문 등 오프라인 상에서의 주식거래는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반성하고 향후 발생할 사고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자는 취지에서 직원들의 온라인 거래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금융감독원도 이번 사고를 시스템의 문제로 접근하며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당사자인 삼성증권은 시스템의 본질적 문제를 직원의 잘못으로 몰아가려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75,000
    • -0.26%
    • 이더리움
    • 3,453,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1.89%
    • 리플
    • 798
    • +2.31%
    • 솔라나
    • 196,300
    • -0.2%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95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46%
    • 체인링크
    • 15,120
    • -0.46%
    • 샌드박스
    • 37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