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거래정지 기업가치에 영향 없어...투자자 보호 최선 다할 것”

입력 2018-04-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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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IT서비스 기업 민앤지는 매매거래 정지에 대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민앤지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민앤지 관계자는 “이번 이슈는 세틀뱅크 인수와 관련해 전환우선주 발행 등에 대한 일부 계약사항에 대한 주석을 기재 누락한 것”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총 464억 원을 들여 47%에 이르는 지분을 인수한 이유가 단기차익을 목적으로 한 인수가 아니기 때문에 주석을 기재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해당 주석 사항이 투자자 보호의 관점에서 중요한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민앤지 측에 지적 사항을 통보했다. 이에 민앤지는 지난해 11월 8일 정정공시를 진행하고 회계감리에 대응한 바 있다.

민앤지 관계자는 “이번 상황을 계기로 경영관리 전반 재정비는 물론, 적극적인 소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거래가 재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거래정지가 영업상황이나 당기손익 등에 영향이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가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앤지는 개인정보와 관련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개인정보 보안사업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해왔다. 최근에는 로그인플러스, 간편결제매니저, 등기사건알리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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