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제30대 회장단을 13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영주<사진> 무역협회장을 포함해 한준호 삼천리 회장, 구자용 E1 회장, 박정부 한웰 회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무역협회 30대 회장단은 회장과 상근 부회장, 29명의 비상근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김영주 협회장과 한진현 부협회장이 각각 제30대 회장단의 회장과 상근 부회장을 맡는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회장단은 곽재선 KG그룹 회장, 한영수 한영넉스 회장, 박주봉 대주·KC 회장 등 총 7명이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협회 운영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사업을 심의한다. 또한, 불편사항 발굴 및 정책 건의 등 무역업계의 의견 수렴과 이익을 대변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무역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융복합산업 선도 벤처기업, 업종별 중견기업,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기업 등이 보강됐다.
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기업경영 현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회의 운영 방향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무역을 통한 혁신 성장 동력 강화와 회원사 이익 대변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