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고려대학교의료원 원장(왼쪽)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바이오헬스분야 혁신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업은행
산업은행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은 10일 ‘바이오 헬스 분야 혁신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사업 타당성을 분석, 심사한다. 빅데이터와 기업기술이 융·복합된 혁신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해 바이오 헬스분야 혁신창업 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화를 위한 기술과 기업정보를 교환하고, 산업은행이 추천하는 기업과 고대의료원의 공동 연구·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산업은행은 병원과 협력을 원하는 AI 등 첨단기술 기업, 전통제조 기업에 신규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KDB R&BD 금융지원프로그램, 기술가치평가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의료분야 혁신기업의 도전적 창업을 촉진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연구·개발 결과물이 사업화를 통해 혁신기업 창업과 성장,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업무협약과 함께 기업과 연구소를 연결해주는 ‘KDB TechConnect Day’ 행사를 열었다. 의료분야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고대의료원 교수들이 연구 결과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