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방사능 제염에 300조 원이 소요될 전망인 가운데 우진이 설비 상용화를 통해 관련 시장 독점 기대감에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57분 현재 우진은 전일대비 3.10% 상승한 56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우진은 방사능 세슘 제거 관련 설비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에는 현재 세슘 제거 설비가 없어 방사능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처리 비용은 최대 630조 8800억 원이며 이중 제염에만 약 300조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오염소각재 약 15만 톤이 처리 방법이 없어 소각시설 구내에 적체 중이다.
방사능 오염 소각재에서 세슘을 제거하면 일반 폐기물로 처리가 가능해 일본 정부는 방사능 폐기물 처분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현재 일본 내 상용화된 세슘 제거 설비가 없다.
우진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관련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이같은 소식에 보성파워텍, 우리기술, 오르비텍 등과 함께 원전 관련주로 꼽히는 우진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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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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