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영화 관람료 1000원 인상…수익성 개선 기대-삼성증권

입력 2018-04-09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9일 CJ CGV에 대해 영화 관람료 인상으로 국내 본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오는 1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 2분기부터 5~10% 수준의 ATP(평균 티켓 가격) 상승과 함께, 연간 150억 원 이상의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이번 가격 인상으로 국내 본사 실적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2분기의 경우 가격 인상 효과 반영과 함께 지난해 용산 사이트 리뉴얼에 따른 기저효과가 존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중국 이외에 전반적인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양 연구원은 “1분기 CJ CGV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20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225억 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국내 관람객 수가 소폭 역성장하는 가운데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존재한다”며 “터키 관람객 수는 무난한 수준이지만 리라화 가치 하락으로 이익 기여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870,000
    • -2.28%
    • 이더리움
    • 4,430,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4.02%
    • 리플
    • 1,098
    • +12.73%
    • 솔라나
    • 303,600
    • +0.7%
    • 에이다
    • 801
    • -1.96%
    • 이오스
    • 774
    • +0.91%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7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1.41%
    • 체인링크
    • 18,730
    • -1.94%
    • 샌드박스
    • 395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