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JTC, 상장 첫날부터 질주…공모가 대비 109%↑

입력 2018-04-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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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면세점 기업 JTC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으며 급등세다.

6일 JTC는 공모가(8500원)보다 5550원(65.2%) 높은 1만4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장 중에도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오후 12시 44분 현재 시초가대비 3750원(26.69%) 오른 1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 대비 무려 109% 높은 가격이다.

JTC는 1993년 일본 유학생 출신 한국인 기업가 구철모 대표가 일본에서 설립한 면세점 전문 기업으로 25년 만에 매출액 기준 일본 1위 면세점 사업자로 성장했다.

JTC는 2020년까지 매출액 1000억 엔(약 1조122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대도시에 집중된 24개 점포수를 지방 중소도시로 확대, 내년까지 10여 개 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방침이다.

JTC는 향후 관광객 증가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인바운드는 지난해 여행객수가 전년보다 19% 증가한 2869만명, 소비액이 18% 늘어난 4조4161억엔으로 고성장 중"이라며 "일본 정부는 방일 여행객수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4000만명, 2030년에는 6000만명까지 늘리려고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출점으로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모가 8500원 기준으로 산출한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에 불과해 저평가 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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