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해외 인기패션 검색 서비스 '피코' 오픈

입력 2018-04-03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카드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해외 인기패션 사이트 검색 서비스 ‘피코’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피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통상 금융사의 결제 정보는 단순 통계자료 정도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현대카드는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과 검색엔진을 접목시켜 비금융 검색 서비스를 만들었다. 현대카드는 20억 건에 달하는 실제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해외 패션 사이트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각 사이트의 방문기록을 분석해 ‘피코’에 적용했다. 특히 광고, 스폰서십 등을 적용하지 않아 객관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검색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기있는’, ‘최근뜨는’, ‘내게맞는’ 등 3가지 형태의 검색결과를 제공해 편의성을 더했다. 각 검색결과는 최근 2년 간 고객들이 꾸준히 결제하고 방문한 곳, 최근 결제빈도 수가 급격히 높아진 곳, 사용자가 등록한 취향과 성향에 적합도가 높은 곳 등을 제안한다.

한글 검색 기능도 탑재됐다. 1800여 곳에 달하는 해외 패션 사이트를 한글로 검색할 수 있다. 또 ‘관심 사이트’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가 신상품 업데이트, 각종 할인 등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사용 환경은 체계적으로 구성해 검색 결과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해외 패션 사이트 추천부터 해당 사이트가 보유한 개별 상품 가격까지 검색 결과로 보여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피코’는 구글, 페이스북 등 빅데이터 사업자들도 아직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결제 영역의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고도화 해 ‘피코’ 서비스 질과 검색 정확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66,000
    • +0.11%
    • 이더리움
    • 3,498,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1.82%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200,300
    • +1.57%
    • 에이다
    • 508
    • +3.04%
    • 이오스
    • 702
    • +0.29%
    • 트론
    • 200
    • -1.96%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850
    • +3.27%
    • 체인링크
    • 16,470
    • +7.58%
    • 샌드박스
    • 3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