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8일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협상적격자로 선정된 시중은행 9곳과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수탁계약으로 9개 은행은 내달 1일부터 향후 5년간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9곳의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중 간사 수탁은행은 우리은행이다. 일반 수탁은행은 4곳으로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이며,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4곳이다.
간사 수탁은행은 일반 수탁은행 업무와 함께 사업자 대출업무 및 수탁은행의 간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일반 수탁은행은 수요자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를 수행하고,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주택청약 종합저축 관련 수탁 업무를 하게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기금전담 운용기관으로서 수탁은행과 협력하여 주택도시기금을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민의 안심하고 사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UG는 지난 2015년 ‘주택도시기금법’ 시행과 함께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지정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활성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