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XC90 T6 5인승 모델 출시

입력 2018-03-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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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편의사양 대거 적용하고도 상위 모델보다 1300만원 이상 낮은 가격 책정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XC90 T6’의 5인승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솔린 엔진인 T6 라인업에 상위 모델 인스크립션 대비 13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의 엔트리 모델 모멘텀의 5인승 모델을 추가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솔린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에게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를 통해 올 뉴 XC90의 높은 국내 인기를 더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올 뉴 XC90은 2016년 7월부터 월평균 100대 이상의 판매를 보이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했다. 북유럽 문화가 강조하는 인간 중심의 ‘스웨디시 럭셔리’가 반영된 차별화된 상품성과 디자인이 새로운 패밀리카를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 크게 공감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은 가족을 위한 최고 수준의 안전과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시티 세이프티와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 전면과 측면 모두에 적용된 이중접합 라미네이티드 유리, 그리고 2열의 통합형 부스트 쿠션, 차일드 도어락 등의 안전 시스템이 모든 탑승객에게 최상의 안전을 보장한다. 여기에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4-존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 자동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와 ‘파크 어시스트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 게이트 등의 고급 옵션도 기본 제공된다.

XC90 T6 엔진은 다운사이징 2.0ℓ 4기통에도 불구하고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 적용해 최고 출력 320ps,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온 ·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충족 시켜줄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90은 7인승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타일의 프리미엄 패밀리카를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 5인승 모델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면서 “최고 수준의 안전, 편의장치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5인승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XC90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올 뉴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의 판매 가격은 8220만 원이다(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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