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세븐의 연인 이다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로 '7'을 꼽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다해가 출연해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다해는 수입의 100%를 모두 어머니께 드린다며 효녀다운 면모를 뽐냈다.
신동엽은 "이다해가 진짜 효녀다. 엄마랑 굉장히 친하고 잘 챙기는 거로 유명하다"고 칭찬했고, 이에 이다해는 "엄마랑 친구처럼 지낸다. 엄마한테 너무 살갑게 굴거나 그런 게 없어서 엄마가 상처받을 때도 많다"라고 밝혀 눈길을 샀다.
이다해는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다해는 결혼 독촉을 받지 않냐는 질문에 "엄마가 평소 빨리 결혼하라고 독촉하지 않는다"며 "내가 일단 결혼에 대한 생각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 같은 모습에 어머니들은 "이렇게 예쁜데 남자친구 있지 않겠느냐"라고 관심을 표했다.
이에 서장훈은 "작가들이 이다해에게 좋아하는 숫자가 뭐냐고 물어보라고 한다"고 말했고, 이다해는 수줍어하며 "7을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 어머니는 "7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되물었고, 토니 어머니는 "술을 7병 마신다는 거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다해를 대신해 "남자친구가 가수 세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다해는 현재 방영 중인 SBS 토요드라마 '착한마녀전'을 통해 극중 쌍둥이 자매 차선희-차도희 1인2역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