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홍진영, 돌발상황 대처법은?…'1년 주유비 1억' 행사의 여왕 인증!

입력 2018-03-23 08:36 수정 2018-03-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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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인생술집')
(출처=tvN '인생술집')

'인생술집' 홍진영이 '행사의 여왕' 면모를 뽐냈다.

22일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홍진영과 김영철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홍진영의 에피소드를 꺼내며 '행사의 여왕' 홍진영을 치켜세웠다.

김영철은 "홍진영에게 행사 노하우를 많이 배웠다. 라디오 PD로부터 들은 건데 SBS 공개방송할 때 미스가 날 뻔했다더라. 사회자가 '엄지척의 주인공 홍진영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반주를 틀었는데 홍진영은 구두를 신고 있어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 그럴 경우 보통 NG를 내고 끊는다. 하지만 홍진영은 구두를 신으면서 등장해 허리를 숙인 채로 노래를 불렀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CD가 튀면 다른 가수들은 당황하는데, 홍진영은 노래 중간에 'CD 너~'이러면서 애교로 시간을 벌어줬다고 하더라"라며 "스태프들이 홍진영 팬이 됐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하루 2시간 밖에 못 잔다. 1년 주유비만 1억 원"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제 봄이 되면 기업 시무식부터 지방 축제, 대학 축제, 여름에는 해수욕장, 사과, 한우, 고추 등 행사가 많다"며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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