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카니발’ 출시…미니밴 최초 전륜 8단 변속기

입력 2018-03-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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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카니발이 한층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더 뉴 카니발’로 새롭게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BEAT 360에서 ‘더 뉴(The New) 카니발’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기존 카니발의 내 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으며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급감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카니발’을 선보였다.

더 뉴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변속이 부드럽고 연료 효율을 높였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2.2 디젤 엔진 기준 연비는 L(리터)당 11.4㎞(9인승·18인치 타이어 기준), 3.3 가솔린 엔진은 연비가 L당 8.2㎞다.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을 줄이는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초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전면부에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를 적용했다.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도 갖췄다.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앞차와 거리 자동 조절)’을 개선해 차가 자동으로 멈춘 후 다시 출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주행 차로를 이탈할 때 표시 및 경고음으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로 이탈 경고’, 주행 중 사각지대 또는 후측방 고속 접근하는 차량 감지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 전방 차량 혹은 보행자와 충돌 예상 시 경고 및 차량을 스스로 제동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마주 오는 차량이나 선행 차량 감지시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 보조’ 등 기능을 탑재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 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 검색의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판매 가격은 7·9인승 모델 3150만~4110만 원, 11인승 모델 2880만~3390만 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지난해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 95%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선된 승차감 등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여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4월10일까지 온라인 신청 고객 중 추첨으로 320가족을 선발해 더 뉴 카니발 시승 체험 이벤트인 ‘아빠와 함께하는 봄꽃 로드! 3박 4일 주말 시승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에서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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