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이스라엘의 자유무역협정(FTA) 제6차 협상이 13~15일 예루살렘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측은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스라엘측은 Rachel Hirshler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한-이스라엘 FTA 제6차 협상은 상품(양허 포함), 서비스, 투자, 위생ㆍ검역조치(SPS), 협력, 총칙 등 쟁점이 남아 있는 분야의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준 FTA교섭관은 “상호보완적 교역구조로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한-이스라엘 FTA가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이익균형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과 이스라엘의 교역규모는 24억36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