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형근 고문 후임 이사에 최준영 전무

입력 2018-03-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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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9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형근 고문의 후임 사내이사로 최준영 전무(경영지원본부장)를 선임했다.

이 고문은 지난 1월 사장단 인사 때 부회장에서 물러나며 사내이사직도 내놓은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이귀남 전 법무장관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낸 한철수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새 사외이사가 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배포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권역별 책임경영 △신차 출시를 통한 미국·중국 시장 경쟁력 회복 △자율주행 등 미래차 투자 확대 △협력사 동반 성장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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